독서

동물 농장

SMAK 2022. 8. 11. 11:57
728x90
반응형

오디오북으로 들었다.
비유가 상당히 직관적이다.
존스 씨의 농장에 있는 동물들이, 오래 산 돼지인 메이저 영감의 꿈 이야기(동물들의 세상이 온다는 것)를 듣고 각성한다.
이 때 똑똑한 돼지들을 필두로 하여 혁명을 일으키게 되고 인간들을 몰아내어 권력을 잡게 된다.
처음에는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라는 슬로건을 모토로 하여 명확한 목표의식과 7계명과 같은 규율들이 정해져 있었고, 모두의 공평한 생활을 위해 큰 불평이나 사건없이 농장이 순조롭게 운영되었다.

그런데 인간들이 농장을 탈환 하기 위해 침략해 온 날, 전쟁 영웅으로 부상된 스노우볼과, 양들을 중심으로 맹목적인 기반을 다지고 있던 나폴레옹 간에 풍차(발전기)를 세우느냐 마느냐는 안건을 중심으로 세력 다툼이 발생한다.
이 때 갓 태어난 강아지 9마리를 데려가 군사 무기로 개발시켰던 나폴레옹이, 병력을 동원하여 스노우볼을 급습하여 동물 농장의 일인자(최고 권위자)가 되고, 스노우볼은 망명생활을 하게 된다. 이에 대해 반발하는 동물들을 향해 항상 나폴레옹의 권력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는 충성스러운 충복 스퀼러(돼지)가 굉장한 논설로 설득시킨다. 이 때의 명분은 '다시 인간들에게 지배 받고 싶느냐'라던가 '스노우볼의 짓이다'라던가 '배신자 스노우볼이 돌아오지 않게 하기 위해서이다'였다. 초기 혁명에 큰 역할을 했던 스노우볼이 '배신자'라는 것은 나폴레옹과 그 충복들이 꾸며낸 거짓 프레임이었다.
또한 자기가 맡은 일에 충실한 말 복서는 늙어 병들때까지 묵묵히 자기 몫 이상의 노동을 하는데, 늙어 병들었을 때에는 위원회에 의해 그 동안의 공로를 인정받고 치료를 받는 것으로 공표되었지만 인간과 거래를 한 위원회에 의해 몰래 도축된다.
성실한 노동자였던 복서의 죽음을 보고 충격을 받은 몇 몇 동물들이 생기지만,
글을 읽고 해석하는 데에 있어서 돼지들만큼 영리하지 못했기 때문에
기존의 규율들을 악용하는 것에 대해 결정적인 단서는 발견하지 못하고 영리한 돼지들에게 이용당하기만 한다.
결국 다른 사건들은 일어나지 않고,
일반 동물들은 이전의 인간들이 지배할 때와 별 달라진 바 없이 노동력을 착취당하게 되고,
돼지들만이 행복한 세상으로 끝을 맺게 된다.

정리를 잘 해둔 블로그 발견
https://sjk-ay.tistory.com/13?category=916363

조지 오웰 동물농장 줄거리, 등장인물 개 돼지(스포有)

동물농장은 영국 작가인 조지 오웰이 1945년에 출판한 우화소설이자 풍자소설이다. 우화소설이란 동물이나 식물 등이 인간처럼 나오는 소설을 말하며, 풍자소설은 사회의 결점이나 모순 또는 불

sjk-ay.tistory.com

728x90
반응형